[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연구원 등 젊은 인재들의 기술 창업 촉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된 후 협약 체결 전까지 법인설립을 마치면 연간 최고 2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0일 젊은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허 등 글로벌 경쟁력 있는 IT 유망기술의 사업화 기술개발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IT산업 환경이 융합 패러다임의 확산과 클라우드 컴퓨팅·플랫폼·빅데이터 등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견인 등으로 이종 산업간 수평적 생태계 경쟁이 확대되고 새로운 IT산업이 출현하고 있다.
지경부는 IT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대 흐름에 맞는 창업·창직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유 공모 형식으로 신청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IT유망기술을 엄선해 기술 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원 가능 기술 분야는 정보통신분야를 대상으로 하면서 ▲이동통신(모바일 융합 포함)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장비 ▲빅데이터 분야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과제는 신청한 기술에 대해 기술성·사업성·혁신성 등 다면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전까지 법인 설립을 마치는 경우 신청한 사업계획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자금을 과제당 연간 최고 2억원을 2년간 지원 받는다.
이번 지원을 위한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전담기관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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