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은행주들이 CD금리 담합 의혹에 이어 스페인 불안 확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증권, UBS, 메릴린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 스페인 지방정부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가 7%를 넘고 유로화 가치가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커졌다.
CD금리 담합 의혹으로 과징금,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국내 은행주들에게 악재가 겹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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