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본선에 나설 5명의 후보를 추리는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컷오프 결과가 30일 발표되는 가운데, 8명의 예비후보들은 25일 광주를 시작으로 하는 합동연설회 여정에 오른다.
문재인·손학규·김두관·정세균·김영환·조경태·박준영·김정길 예비후보가 이날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갖고 격돌하는 것.
특히 광주 연설회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풍향계'라는 평가여서,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주도권을 잡기 위해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예비후보를 향한 7인의 참여정부에 대한 공세 또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해찬 대표는 연설회를 앞두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아무쪼록 당에서도 충분히 기량을 발휘하고, 좋은 정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당내) 부서가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앞으로 26일 부산과 27일 대전, 28일 서울에서 3번 더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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