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17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위태로웠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폭을 키우며 1770선 중반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나머지 매매주체들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2포인트(0.47%) 오른 1777.63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3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2억원, 88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5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58%), 건설업(0.22%), 보험(0.14%)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2.32%), 기계(1.32%), 전기·전자(1.18%)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전날 실적 발표이후 약세를 보인
LG전자(066570)가 외국인 매수세에 5% 이상 뛰어오르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9포인트(0.97%) 오른 459.11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146.6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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