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개인만 매수' 상승폭 확대..거래량은 부진(10:20)
2012-07-26 10:27:28 2012-07-26 10:28:2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17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위태로웠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폭을 키우며 1770선 중반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나머지 매매주체들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2포인트(0.47%) 오른 1777.63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3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2억원, 88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5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58%), 건설업(0.22%), 보험(0.14%)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2.32%), 기계(1.32%), 전기·전자(1.18%)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전날 실적 발표이후 약세를 보인 LG전자(066570)가 외국인 매수세에 5% 이상 뛰어오르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 기록에도 불구하고 매출 둔화 우려감에 3% 남짓 밀린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9포인트(0.97%) 오른 459.11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1,2위인 셀트리온(068270)다음(035720)의 낙폭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안랩(053800) 등은 상승 중이다.
 
게임주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바른손게임즈(03562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JCE(067000), 액토즈소프트(05279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이 동반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146.6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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