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실패 '징가' 실적 급감..모바일 게임 중요성↑-삼성證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7일 게임 시장의 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 NHN(035420)과 위메이드(112040)를 추천했다.

 

박재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SNG업체 징가가 2분기 2281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징가의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기반인 징가 게임에서 모바일 SNG로 빠르게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에 적응한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격차는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NHN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가 5000만명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고, 위메이드는 카카오톡 게임 서비스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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