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2분기 영업이익이 10년만에 적자로 전환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8조 8774억원, 영업손실은 572억원 감소해 적자 전환했다.
이는 2003년 2분기에 14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0년만의 적자전환이다.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과 재고평가 손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되고 신규사업인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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