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0일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전해진 해외 호재에 반응하며 4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0.19엔(1.05%) 오른 8656.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유로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란 의지를 밝혔다.
이는 앞서 나타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과 맞물려 유럽 위기를 한층 퇴색시켰다.
노무라홀딩스(2.21%), 신세이뱅크(3.37%), 다이와증권(1.78%)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신일본제철(1.88%), 스미토모 금속공업(2.58%) 등 철강주도 강세다.
반면 후지쯔는 예상보다 큰 적자 규모에 7% 가까이 내리고 있다.
코마츠도 중국 매출 둔화가 실적 부진을 야기할 것이란 보도에 3%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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