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조선株 급등..코스피 상승 견인
2012-07-31 11:01:40 2012-07-31 11:02:4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조선주들이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1%로 끌어올렸다.
 
3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은 3~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주들은 다음달부터는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며 “수주와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중공업(010140)이 가장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원경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나이지리아 에지나 PJ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3분기 이후의 수주 모멘텀이 조선주 가운데 가장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 셰릴가스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LNG선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날 초대형 선박을 완성한 STX 관련주들은 조선주들 가운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주들은 지난 주말 유럽 재정 위기 불안감이 줄면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