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지주가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신한지주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6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6%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867억원으로 12.7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48억6300만원으로 32.04% 줄었다.
이에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소식이 줄을 이었다.
이날 대신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변화로 카드부문의 수익이 악화됐고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낮췄다.
동양증권도 "2분기 실적이 나쁘고 하반기에도 특별히 실적이 좋아질 요소가 없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현대증권은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목표주가는 순이자마진(NIM)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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