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주택 건설 수요의 증가로 미국의 6월 건설 지출이 늘어났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월의 건설 지출이 전달보다 0.4% 늘어난 842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전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앞서 발표된 5월의 건설 지출도 0.9%에서 1.6%로 조정됐다.
이 기간 건설 지출 증가는 주택 건설 수요가 늘어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부문 건설 지출은 1.3% 증가한 반면 비주거용 건설 지출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주택부문 지출은 10.7%나 뛰었다.
짐 오 설리반 HFE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건설지출 증가율이 당초 발표된 1.5%에서 0.2%포인트 가량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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