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2일 모잠비크 광구가 금세기 발견된 최대 해상천연가스 매장지로 평가되고 있어
한국가스공사(036460)의 E&P 지분가치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지식경제부는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다섯번째 탐사정 시추를 통해 천연가스 약 10Tcf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며 “현재까지 발견된 잠재자원량은 총 627Tcf(약 14억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는 향후 최소 4개의 탐사정을 추가로 시추할 예정으로 추가탐사와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는 만큼 한국가스공가사 보유한 모잠비크 가스전 10%의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오는 8월10일 예정된 모잠비크 공무자원부 장관 방한 시,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이 광구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방안 추진에 협의할 것으로 예상돼 가스전 관련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밖에 가스도매요금인상과 LNG도입가격하락에 따른 미수금 감소효과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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