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카지노 3사 중 가장 높은 배당매력 보유-대우證
2012-08-07 08:30:16 2012-08-07 08:31:2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7일 GKL(114090)에 대해 하반기 배당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카지노 주식에 대한 배당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GKL은 카지노 3사 중 가장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회사는 지난 중간배당금으로 130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정체되는 모습인데 이는 중국 긴축 재정 영향에다 고비용 구조인 모집인 의존 비중을 줄인 탓"이라며 "2분기 입장객수는 전년과 비교해 7.2% 증가했는데 중국인 입장객이 24.0% 늘어나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2분기 드랍액이 전년동기 대비 2.5% 줄었고 홀드율이 14.4%로 떨어지면서 매출액은 4.9% 감소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5%, 7.4% 줄어들어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외국인 카지노 신설 허가 요건을 완화한다는 보도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해외 사업자가 근접성이 떨어지는 서울 이외 지역에 외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복합시설이 필요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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