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길드워2 선판매 수치에 주목-대우證
2012-08-09 08:11:16 2012-08-09 08:12:1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8월 중순 '길드워2' 선판매 수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3년 말까지 블레이드 앤 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 상용화 일정이 재확인됐다"며 "이는 2013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며 "이는 400여명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 비용 15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고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비용 집행이 집중된 탓"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4.0% 증가했는데, 아이온 매출액은 전기보다 31.3% 감소했지만 리니지1 매출액은 1분기보다 33.9% 증가했다"며 "기존 게임의 매출액이 경쟁작 등 외부변수보단 아이템 판매 이벤트 유무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길드워2는 모든 클로브베카 서비스를 끝내고 28일 상용화되며 사전 구매자는 25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길드워2 상용화 이전까지의 사전 판매량이 흥행 성과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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