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 500만대 돌파
옵티머스LTE2 70일 만에 50만대
2012-08-15 11:00:00 2012-08-15 11: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전자(066570)를 발목 잡던 스마트폰이 회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하며 하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LG전자는 7월 중순 400만대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한달여 만에 100만대가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TE 스마트폰으로 북미와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이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게 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10여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판매 중이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첫 LTE 스마트폰인 '레볼루션'을 출시한데 이어 글로벌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로 유럽과 아시아를 공략 중이다.
 
아울러 이달 초에는 '옵티머스 LTE2'가 출시 70일 만에 50만대를 돌파하며 LG전자에 힘을 실었다. 이는 LG전자 LTE 스마트폰 판매고 중 가장 빠른 속도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2'의 선전이 세계 최초 2GB 램 탑재를 통한 시스템 안전성 강화와 LTE 원칩 적용을 통한 배터리 사용시간 증대 등 기존 LTE폰 사용자들이 느낀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LTE=LG'로 형성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됐다"며 "LTE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0배에 육박하는 6700만대로 전망됐다.
 
◇LG전자 LTE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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