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외국기업 투자 신속히 처리하라"
2012-08-16 17:53:38 2012-08-16 17:54:3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외국기업 투자와 관련해서 검토한다고 시간 보내지 말고 정부가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린 '13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국기업의 투자는 중국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올해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한국에 투자를 확대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만큼 관광 투자 이외의 분야에서도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장관들이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 기업의 투자 여건을 정부가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정부 역할에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기업의 투자 여건을 만드는 데 중앙·지방정부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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