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디, 터치패널 산업 구조 변화 수혜-한화證
2012-08-17 08:09:47 2012-08-17 08:10:4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은 17일 유아이디(069330)가 터치패널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10월 26일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이 터치 기반의 GUI로 디자인되면서 노트PC, PC용 터치패널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태블릿PC에서 노트PC, 올인원PC, 모니터, 핸드폰까지 전방산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아이디가 지난 15일 PLS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한다고 발표했는데 내년 1월부터 추가 라인이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에 대해서는 "유아이디의 2분기 매출액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수익성은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거래처와 신제품 매출 확대에 따라 코팅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는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터치패널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PER이 6배 수준으로 매우 저평가됐다"며 "현재 대기업과 진행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의 코팅 가시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주가는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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