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증권은 16일
GS(078930)에 대해 3분기 GS칼텍스 이익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GS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 전년동기 대비 64.8% 감소한 81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543억원으로 50% 상회하는 실적이었다"면서 "GS칼텍스의 GS파워 지분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3516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요 자회사 칼텍스의 영업손실이 2492억원으로 추정치 375억원 대비 크게 하회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2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7%, 전년동기 대비 89% 급증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3분기 시작 직후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시에 강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GS의 연간 이익 조정폭이 크지 않은 것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며 "3분기의 전분기 대비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상존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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