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3분 현재 알에프텍은 전날보다 4.32% 오른 1만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1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3 등에 무선 충전 기능 지원을 통해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이 회사 주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하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갤럭시S3향 DMB용 안테나 공급물량이 4월 22억원, 5월 22억원, 6월 53억원, 7월에는 61억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갤럭시S3 출시에 따라 충전기 부가제품(BTC) 라운드 모델로 바뀌면서 단가가 인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알에프텍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9% 증가한 613억, 영업이익은 431.8% 증가한 49억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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