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측, "孫과 결선투표서 연대 필요할 것"
김관영 "이심전심일 것.. 나중에 접촉 강화 생각돼"
2012-08-23 10:57:11 2012-08-23 10:58:1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김두관 후보의 캠프 대변인 김관영 의원은 23일 "손학규 후보님과의 2등 싸움이 현실적으로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국회의원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결선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연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손 후보와) 상당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선투표를 위해 양측이 접촉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다"면서 "이심전심으로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접촉을 강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오후에 열리는 첫 TV토론회와 관련해선 "테스크포스팀을 꾸려서 많은 대비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정책들이 상반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저희는 가장 밑바닥부터 커온 후보"라며 "다음에 서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뼈속까지 서민인 서민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