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복합화력발전설비 시장 진출 긍정적-대우證
2012-08-28 08:40:50 2012-08-28 08:42:08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성진지오텍(051310)에 대해 복합화력발전설비(HRSG) 시장 진출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진지오텍은 독일 원천기술 업체로부터 폐열회사보일러 라이선스를 5년간 일괄 도입해 최근 급성장하는 가스복합화력발전 설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과거에는 단순 설비제작에 그쳤지만 향후 일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성진지오텍의 수주전략은 석유화학 비중을 줄이고 강점을 보유한 육해상 모듈 수주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작업 환경이 열악한 오일샌드, 극지방, 해양 등의 프로젝트는 점차 설치가 용이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모듈 공법을 선호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전 부분에서 포스코건설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향후 주가는 주주사와의 사업 시너지 강화와 육해상 모듈 수주 확대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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