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C 협력업체 압수수색
2012-08-31 09:39:34 2012-08-31 09:40:36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선거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의 선거비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지난 9일 CNC의 협력업체인 우진미디어를 압수수색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진미디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운영하는 CNC를 통해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게 유세차량 등을 지원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선거관련 거래내역과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CNC가 선거보전비용을 허위로 신고하는 과정에서 실제 CNC가 사용한 선거비용 규모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다른 용역업체 등과 거래한 내역들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초부터 CNC를 통해 홍보대행을 맡긴 통진당 후보자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