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 경쟁력에 대한 의심은 추가 매수기회-우리證
2012-09-06 08:45:49 2012-09-06 08:46:59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삼성 경쟁력에 대한 의심의 시기는 추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는 애플과의 특허소송에도 글로벌 1위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부 가운데 유일하게 부진한 MLCC 부문의 수익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와 동일한 1790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갤럭시S3 효과가 온전히 반영됨에 따른 카메라모듈과 메인 기판의 매출액 성장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연말 재고 조정으로 14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 감소하지만 전년대비로는 44% 성장할 전망"이라며 "갤럭시노트2가 2011년 노트1 출시 대비 한달 빠른 10월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갤럭시노트10.1, 윈도 8RT 등 태블릿 PC의 판매 호조가 예상되며 인텔 향 아이비 브릿지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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