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역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10일 주요 외신은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종전의 1.4%에서 0.7% 증가로 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1.0% 증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경기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분기 대비 GDP 역시 0.3% 증가에서 0.2% 증가로 소폭 낮춰졌다.
구체적으로는 자본지출이 1.5%에서 1.4%로 조정됐으며 전체 GDP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는 0.1% 증가에서 변화가 없었다.
일본 경제는 지난 1분기 4.7% 성장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선방하는 듯 했으나 해외 수요 감소로 2분기 성장률이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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