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2분기 GDP 부진..'하락'
2012-08-13 09:48:24 2012-08-13 09:49:4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일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실망감을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1엔(0.20%) 내린 8873.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2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2.7%와 직전분기의 4.7%를 모두 밑돈 것으로 대외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 부진이 가장큰 원인으로 꼽혔다.
 
JFE홀딩스(-1.09%), 신일본제철(-0.60%) 등 철강주가 지수 하락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니다.
 
후지필름, 닌텐도, 캐논 등도 1%에 못 미치는 저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0.79%), 혼다자동차(0.44%) 등 자동차주는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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