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업종별 대표주의 수익률이 코스피지수와 업종지수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의 업종지수와 업종 대표주의 전년말 대비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업종 대표주는 올 들어 평균 22.59% 상승해 코스피지수(5.42%) 대비 17.17%p 초과수익을 냈다.
하지만 업종 대표주의 주가 상승률은 올해 주가가 308% 이상 급등한
미래산업(025560)을 제외하면 평균 5.75% 오른 것이어서 코스피 대비 상승폭(0.33%p)은 크게 축소된다.
업종별 대표주는 동일업종 지수와 비교할 때도 평균 17.59%p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업종 2위주는 시장과 동일업종 대비 각각 3.29%p, 2.87%p 하락했다.
업종별 수익률은 의료정밀(41.16%), 전기전자(14.67%), 종이목재(13.18%) 등 8개 업종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실현했지만, 섬유의복(-12.12%), 건설업(-6.85%), 기계(-3.60%) 등 10개 업종은 시장대비 하락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