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美·EU FTA 유망품목 中企구매상담회
2012-09-11 15:05:32 2012-09-11 15:06:5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및 EU 바이어 초청 2012년 FTA 유망품목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FTA(자유무역협정) 유망품목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미국과 EU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개최됐으며, TENNECO, QVC 등 바이어 30여개사와 민간네트워크 20여개사를 비롯해 총 300개사로 구성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과 EU의 글로벌 바이어가 생활 소비재에서부터 생산설비 등 산업재, LED 램프 등 조달품목까지 다양한 제품 구매를 위해 참가 중소기업과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중기청은 신청 품목 중 바이어와 참여기업 간 사전 온라인 매칭이 성사된 제품에 한해 구매상담을 실시함에 따라 상당수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순철 중기청 차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인식을 전환하고, 중소기업들의 미국 및 EU 진출 기회를 여는 뜻깊은 행사"라고 의미를 새겼다.
 
중기청은 2013년부터 참여하는 바이어 규모를 확대하고 구매 품목을 다양화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각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및 EU 바이어 초청 2012년 FTA 유망품목 구매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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