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법무부(장관 권재진)가 성범죄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열고 교정심리치료센터를 확대하는 등 성폭력 사범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재진 장관은 이날 지방교정청장·교도소장 등 전국 53개 교정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범죄자들을 치유하는 교정심리치료센터를 확대하고 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에 교정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새로운 교정비전, 품격있는 일류교정'이라는 주제로 교정 본부의 주요정책과 혁신 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범죄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교정심리치료센터와 정신질환 수용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신보건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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