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권행보 첫날 일자리 간담회 가져
"첫 일정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 감안한 것"
2012-09-17 15:42:47 2012-09-17 15:44:1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자는 17일 후보로 선출되고 첫날 공식일정으로 '일자리가 먼저다' 간담회를 가졌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각계 경제단체 대표들과 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고용율 70%, 중산층률 80% 달성으로 목표로 하는 일자리 7080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저는 출마를 선언할 때부터 줄곧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첫 일정을 일자리에 관한 논의로 잡은 것도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만드는 것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뜻"이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이라는 게 책상머리 앉아서 계획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 않나. 이렇게 산업계에 계시고 실무경제를 아시는 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 가능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일자리 간담회에 앞서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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