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일본의 양적완화 발표에 고점을 점차 높이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19일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자산매입기금을 10조엔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자산매입 기금 총 규모는 55조엔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용대출 프로그램은 종전의 25조엔으로 유지했다.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03포인트(0.35%) 오른 2012.4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123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은 매수폭을 확대하며 1427억원 규모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632억원, 비차익 1176억원 등 총 281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약품(2.28%), 은행(1.80%), 전기가스(1.81%)는 강세고 반면, 의료정밀(-7.94%), 운송장비(-1.20%), 종이·목재(-0.05%)가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74%) 오른 527.4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0원 내린 11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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