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실적둔화 우려는 이미 반영-우리證
2012-09-21 08:48:37 2012-09-21 08:49: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둔화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2만9500원에서 25.4% 낮춘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는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메모리 투자 축소에 따른 실적 둔화 가능성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현 주가수준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중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고객 향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만, 미국 등 해외 고객향 매출이 가시화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가 상승 모멘텀 확보의 주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대만 소재 2개사에 약 150억원의 장비 매출을 시현한 바 있으나 그 이후 장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초도 장비 공급 후 1년의 시간이 경과한 바 해외 고객사에 대해 본격적인 양산장비 공급이 개시될 경우 제2의 성장기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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