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쌍용차(003620)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오프라인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쌍용차와 세이프키즈 코리아가 함께 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양천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개최된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어린이 자녀를 둔 16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안전 이론 수업을 들은 후 실습교육과 실제 상황을 반영한 자전거 코스를 직접 달리는 체험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행사 종료 후엔 호두바이커 서명트리에 각각 서명하고 호두바이커 마스코트와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또 행사 종료 후 참가 가족 전원은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널리 알리는 서포터즈가 되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자전거 인구 급증으로 자전거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 사고 중 70%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는 만 14세 미만 어린이의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안전모 착용률이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의 안전의식 제고와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 3월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후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호두바이커 서약식을 진행,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고 우수후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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