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신작 '곤'..EBS최고 인기 프로그램 등극
2012-09-27 10:04:38 2012-09-27 10:05:5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지난달부터 EBS를 통해 새로 선보인 애니메이션 '곤'의 최고 타깃 시청률이 10%에 육박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전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곤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평균 타깃 시청률은 5.7%, 최고 타깃 시청률은 9.4%를 기록했다.
 
또, 방영이후 한 달간 EBS에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가구당 시청률 2%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원미디어측은 "동시간대 EBS 애니메이션 타깃시청률이 약 3.5%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며 "높은 시청률은 곧 캐릭터 선호도로 이어져 제품다변화를 통한 실질매출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곤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대원미디어는 추석시즌을 맞아 문구와 밴드류, 아동용 비타민 등의 출시에 나서고 있으며 내달초 완구류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국내시장의 인기몰이에 이어 오는 10월 8일부터 개최되는 프랑스 국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시회 밉컴(MIPCOM)에 참가해 전세계 콘텐츠 시장 공략과 글로벌 대형 배급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밉컴은 애니메이션에 관한 최신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과에 따라 유럽시장의 사업가시화와 북미 시장진출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며 "곤의 경우 국내와 일본시장에서 검증이 완료돼 회사 내에서도 유럽, 북미시장 진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곤'은 출시 후부터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만 3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과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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