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단일화, 지지율이 다는 아닐 수 있다"
진선미 대변인 "매우 어려운 문제.. 자연스러운 움직임 있을 것"
2012-10-02 11:10:17 2012-10-02 11:11:4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대변인 진선미 의원은 2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그 부분(지지율)만이 다는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지지율 우위를 점하는 쪽으로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질문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진 의원은 "(지지율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어려운 문제여서 쉽게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두 후보가 공유하는 영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일화가 중요한 만큼 시기나 방법이 명확하지 않더라"며 "저희들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면 안철수 후보님 측에서도 말씀하셨듯이 다양한 논의들을 통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철수 후보님을 포함해서 문재인 후보 역시 지금 행보의 출발점이 어디냐에 대해 매우 공통적인 부분이 있잖냐"며 "시대교체, 정권교체 등에 대한 절박감, 본질적인 부분이 공통적이시기 때문에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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