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9월 신규 공급된 오산세교지역 LH상가 9개 점포가 평균 132%의 낙찰가율로 모두 주인을 찾았다.
3일 LH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치뤄진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오산세교 B-1 블록에서 입찰된 9개 점포가 최초입찰에서 모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찰에는 오산세교 B-1블록에 자리한 근린생활시설1과 근린생활시설2가 함께 공급됐다. 이 중 근린생활시설1은 지상 2층 규모 8개 점포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2는 지상 1층 규모 3개 점포로 꾸며진다.
근린생활시설1중 1층 101호와 104호는 특별공급분이어서 이번 입찰에는 근린생활시설1과 근린생활시설2를 합쳐 총 9개의 점포만 일반공급됐다. 이 현장은 1023가구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으며 2013년 7월 입주예정이다. 세마역과도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찰결과 근린생활시설1의 경우 1억5150만원~4억5590만원에 낙찰가가 정해졌다. 근린생활시설1 지상 1층 2개 점포의 낙찰가는 모두 4억5590만원이었고 지상 2층의 낙찰가는 1억5150만원~2억3200만원이었다. 근린생활시설2는 지상 1층 3개 점포가 2억 6520만원~2억 7500만원 원에 낙찰됐다. 또 근린생활시설1과 근린생활시설2를 합쳐 금번 신규상가 입찰에 모인 낙찰금은 총 24억8240만원이었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금번 오산세교지역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모든 점포가 낙찰됐지만 낙찰가율이 내정가대비 150%선을 넘지 않고 평균 낙찰가율도 132.55%를 기록해 과열된 모습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또 선 대표는 “추석이 지난 10월 이후부터 연말까지 서울강남·광교 신도시 등에서 LH상가 입찰전이 벌어질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LH상가 투자시에는 사전에 전략적인 입찰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9월까지 공급된 LH상가 입찰결과 올해 신규 LH상가는 현재까지 총 133개 중 109개가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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