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3분기 어닝 시즌 개막과 함께 2000선을 회복하면서 출발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 중이다.
코스피는 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8.05포인트(0.40%) 상승한 2000.73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과 연준의 경기 부양 의지 확인, 드라기 ECB 총재의 채권 매입 발언에 따라 상승했다.
또 개장 전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59% 급증했다고 발표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렸다.
코스피는 이러한 호재를 반영하며 개장 직후 2007p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326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166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5.55%), 증권(+1.18%), 화학(+0.64%), 철강금속, 은행(+0.5%)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통신(-0.38%), 전기가스(-0.10%)만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8조원 시대를 열게 되면서 주가는 0.88% 상승한 13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2.84포인트(0.53%) 상승한 534.28로 나흘째 오름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18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32억원 순매도다.
애니팡, 캔디팡, 보석팡을 서비스하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80원 하락한 1111원으로, 사흘 만에 내림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