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재평가가 필요한 고령화 핵심 수혜주-현대證
2012-10-09 08:35:01 2012-10-09 08:36:3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9일 대한약품(023910)에 대해 고령화의 핵심 수혜주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국내 기초수액제 시장 3대 과점업체로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23%를 보유하고 있다”며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의 증가, 입원일수와 수술건수의 증가로 인한 기초수액제 수요 증가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기초수액 약가인상과 영양수액 판매 증가로 이익 추세적인 이익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정부의 기초수액제 보험약가 인상으로 주요 품목의 평균판매단가가 각각 10%, 14% 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고 또 고마진의 영양수액 판매 비중의 확대로 대한약품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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