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문재인 개성공단 방문 하루빨리 승인해야"
진성준 선대위 대변인 "개성공단 현황 파악, 기업 격려 당연"
2012-10-09 12:19:20 2012-10-09 12:20:5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선대위 남북경제연합위원회(위원장 정동영)가 지난달 27일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한 것과 관련, 진성준 선대위 대변인은 9일 방북 승인을 재차 촉구했다.
 
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북경제연합위원회가 신청한 희망방문일은 10월15일부터 20일 사이"라면서 "문 후보와 남북경제연합위원회가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한 것도 벌써 10여일이 넘었다. 그러나 통일부는 아직까지도 방북 승인 여부에 대해 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대변인은 "방북 목적은 개성공업지구 현황을 파악하고 개성공업지구 진출 기업을 격려하려는 것"이라며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땀 흘리며 고생하는 기업을 격려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다시 한 번 통일부에 요청한다"면서 "개성공단 방문 여부에 대해 일체의 정치적 판단을 배제하고, 방문 신청 목적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서 하루빨리 승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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