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2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아지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69.36엔(0.81%) 오른 8616.14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6만9000건으로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은 고용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으며 호재가 됐다.
반면 미국의 8월달 무역 적자가 2개월 연속 확대됐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3위 통신업체인 스프린트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소프트뱅크의 주식이 거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KDDI와 NTT도코모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의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번 회계연도의 영업이익이 8.7%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예상치인 13.5%에는 못 미쳐 주가는 9% 넘게 내리고 있다.
중국 내 판매량 감소 여파로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던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 도요타자동차 등 3대 자동차 업체가 모두 1%대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후지필름(2.28%), 소니(1.57%), 어드반테스트(2.50%) 등 기술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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