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DB산업은행은 국내 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의 철광석 운반선 10척에 대한 3억3400만달러의 금융주선에 성공하고 서명식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폴라리스쉬핑은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업체인 Vale그룹과 12년간의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된 30만톤급 철광석 운반선(VLOC) 10척 운항을 통해 향후 약 40억불에 달하는 외화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기영 KDB산업은행 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시황속에서도 대규모 금융주선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5위인 국내 해운업에 대한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좌측부터 노재구 국민은행 국제2팀장, 임규창 수협은행 해양금융팀장, 성기영 KDB산업은행 성장금융부문 부행장,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사장, 이재학 외환은행 IB본부장, 정봉현 농협은행 IB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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