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다우기술(023590)에 대해 올해들어 영업이익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우기술은 문자, 연금복권 등 인터넷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대기업의 공공 시스템 통합(SI) 수주 제한 정책의 혜택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예전에는 시가총액도 이 회사가 보유 중인 키움증권과 사람인에이치알의 지분 가치 대비 70~80%에 불과했지만 최근 소폭 상회하는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영업가치와 부동산 가치가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2분기 중 1만1000원~1만4000원의 박스권에서 거래되던 이 회사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기반으로 1만7850원까지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다우기술 주가의 절대 저평가 국면은 해소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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