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올해로 91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패션관련전공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구찌 장학 프로그램'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한국장학재단과 구찌가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된 5명의 장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최대 10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구찌 패션쇼 관람과 브랜드가 창립된 피렌체 소재의 구찌 공방 탐방 등의 특별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의 패션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1~3학년으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심사(15명 선발)와 2차 실기 심사(12월8일)로 진행되며 실기 심사에서는 여성용 핸드백 즉석 디자인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원자들의 패션 분야에 대한 재능을 평가한다.
추후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가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을 고루 검토해 최종 5명의 장학금 수혜자가 1월 중 선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