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26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최근 실적 컨센서스 하향, 자동차 주가 약세 등으로 1개월 간 코스피 대비 20%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5098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6.1%, 46.7%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최대 수요처의 자동차 파업, 제조업 가동률 하락 등에 의한 내수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심화됐고, 수출도 미국향 등에서 감소세를 나타내 시장 예상치를 30% 가량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쇼크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3분기를 바닥으로 이익 회복 진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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