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이사장, 임기 1년 연장..통합거래소 출범 후 처음(상보)
2012-10-26 15:36:22 2012-10-26 15:41:1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지난 2005년 1월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 코스닥증권시장 등 4개 기관을 통합해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이후 이사장 임기가 연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26일 금융위원회가 올해 말 3년 임기가 끝나는 김봉수 이사장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2월29일까지 1년 연장됐다.
 
금융위가 이례적으로 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를 연장한 것은 김 이사장이 취임 후 방만경영 해소와 함께 2개로 나뉘어 있던 노동조합을 통합해 노사관계를 선진화한 성과가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형 증권시장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한 공로도 평가받았다.
 
앞서 금융위는 오는 12월29일까지 신임 거래소 이사장 선출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이례적으로 김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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