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036030)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DB)과 데이터베이스(DB)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KT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DB유통시장에 진출함으로써 DB의 발굴 및 유통을 지원하고 DB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 DB를 상품으로 유통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DB 시장에서 각광받는 API의 개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올 초 실시된 KDB 조사 결과, DB 서비스 시장 내 민간 DB에 대한 활용 수요는 매년 13%씩 증가하고 있으며, API 방식의 DB 이용에 대한 선호도도 작년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등 스마트 모바일 환경이 가속화 되면서 DB 유통은 API를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자본력을 갖춘 주요 회사 및 일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PI가 공개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KDB는 DB를 온라인 상에서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B오픈마켓 'DB스토어(
www.dbstore.or.kr)'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KTH는 DB스토어의 다양한 DB들을 구매자가 API형태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PI스토어(
www.apistore.co.kr)를 오는 12월부터 베타 오픈해 유통한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사진 왼쪽)과 서정수 KTH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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