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허리케인 '샌디'로 사흘만의 개장..'혼조'
2012-10-31 22:54:24 2012-10-31 22:54:2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이틀동안 쉬었던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2.08포인트(0.17%) 상승한 1만3129.2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1포인트(0.12%) 밀린 2984.24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93포인트(0.14%) 1413.87로 개장했다.
 
기상 악화로 1888년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휴장했던 뉴욕 증시는 휴장 기간 동안 나타난 경제지표 호조라는 긍정적인 요인에 반응하며 제한적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리차드 헌터 하그리브스랜스다운 주식시장 담당자는 "지난 사흘 동안의 시장의 이슈가 이날 하루 동안 반영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일 케이스쉴러가 집계한 8월의 주택지수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공개한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이 4% 넘게 오르고 있다.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주도 1%에 조금 못 미치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과 페이스북은 2% 넘는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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