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2012 전자IT산업 특허경영대상 수상
2012-11-01 13:49:17 2012-11-01 13:50:5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코미코(059090)는 1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제2회 전자 정보기술(IT)산업 특허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미코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부품 세정과 코팅,제조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해 국산화를 선도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0년 취득한 세라믹소재 용사코팅 기술 특허권과 관련해 해외기업과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른 원천특허를 무력화시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점 등도 인정받았다.
 
코미코는 "지난해에만 84만달러의 로열티 수익을 실현했고 국내출원 기준 약 160건의 지재권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내왔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재권이 연구개발(R&D)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지재권 센터 등을 건립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이사는 "큰 상을 타게 되기까지 미국발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맡은바 책임을 다한 코미고 전 임직원에게 감사 드린다"며 "특허경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상대적으로 특허분쟁에 휘말리기 쉬운 중견과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IT산업 특허경영대상은 전자IT업계의 특허경영을 확산시키고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업무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다.
 
개인부문에서는 윤수원 코미코 특허팀장이 용사코팅 기술에 대한 소송 승소와 특허경영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반도체산업협회장표창을 수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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