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11월 둘째 주에는 송도국제도시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신도시 분양이 이어지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 시흥시 군자지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배곧신도시’ 청약 접수가 시작되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오피스텔 분양과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있다. 세종시와 부산 명지지구, 원주혁신도시 등 지방 대규모 분양지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임대주택 공급과 서울지역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이어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시흥시 ‘배곧신도시SK뷰’와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단지는 오는 8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2일 오픈한 모델하우스에 시흥, 안산 지역 거주자들이 상당수 방문해 실수요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이후 첫 분양 단지인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 부분이 청약 접수를 시작하고 ‘송도 더샵마스터뷰’가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있어 주목해 볼 만하다.
세종시에서는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3차’가 공급된다. 이 외에도 강원 원주 혁신도시 B-5블록에 공공분양 1개 사업장과 부산 명지지구 2개 사업장 등 전국서 총 7946가구가 공급되고 그 중 7855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한편 서울 지역 장기전세주택의 공급도 계획돼 있다. 강일지구 공가분을 포함해 서초 우면지구와 중랑구 묵동 등지의 장기전세주택 377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오는 5일 1순위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그 밖에 수도권 남부 신도시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탄2신도시의 2차 동시분양도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달 중순경 모델하우스 오픈과 청약 접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9일에는 리베라CC에서 한화건설, 금성백조, 계룡건설, 대원이 후원하는 동시분양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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