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캠프 "새정치공동선언, 단일화보다 우선" 재확인
2012-11-07 10:09:50 2012-11-07 10:11:3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지난 6일 발표한 공동선언문대로 새정치공동선언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과정들에 따라 (단일화도)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7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합의의 정신대로 새정치공동선언을 우선해 열심히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실무팀은 되는 대로 빨리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팀에 대해서는 "서로 상대가 있고 (캠프내 위치와 영향력 등으로 정해지는) 체급도 있어 결론이 나오는대로 알리겠다"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새정치공동선언문에 포함될 내용에 대해 "정치개혁과 정치혁신의 기조와 개념, 정당혁신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안 캠프 단독)가 정하는 것은 아니니 그런 내용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본다"고 답했다.
 
아울러 단일화의 최종시점에 대해서는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6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지난 6일 단독 회동을 통해 후보등록 전 단일화와 새정치공동선언문 발표 등 공동합의사항 7가지를 도출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공동선언문을 위해 각 캠프별로 3명씩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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