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의원 "MB정부 예산안 전면 재검토해야"
2012-11-07 17:08:54 2012-11-07 17:10:35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홍종학 민주통합당 의원은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민주화를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의 기획재정부 내부문건과 관련해 "이대로 가다가는 차기정부에서 경제민주화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예산의 뒷받침을 받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경제민주화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예산편성을 해야하는지를 좀 더 고려해야할 것"이라며 "기획재정부 예산중에 이명박 정부 들어서 새롭게 신설된 예산에 대해 전면 재검토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재정부의 보고서가 지난 4월 총선에 앞선 복지공약 분석사례에 이어 '제2의 선거개입'이라고 규정하고, 박 장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날 고발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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