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지역 교수 2015명, 문재인 지지선언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후보는 문재인"
2012-11-09 09:53:56 2012-11-09 09:55:2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영호남지역 교수 2015명이 9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문재인"이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5.18기념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영호남지역 교수 일동은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는 문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중심으로 한 수구보수세력과 달리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공동체로 대한민국을 바꾸어 나갈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들은 또한 "호남의 소외와 가난으로 상징되어온 지역차별문제가 극복되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면서 "우리들이 지역분권과 균형발전에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는 문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지지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영호남지역 교수 일동은 살고 있는 지역은 다르지만 뜻과 마음과 힘을 모아 '제3기 민주정부'의 적임자로 문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며, 국민 여러분의 동행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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